KBO리그 10개 구단 체제의 시작을 알린 구단, 바로 다이아몬즈입니다.
창단 초 최하위권 성적을 전전하고, 서울-인천의 기존 구단 팬덤이 확고한 탓에 팬덤 유입에 실패했습니다.
비교적 최근 우승을 거머쥐며 팬덤의 크기가 팀의 성적을 증명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했으나,
성적마저도 다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이아몬즈의 문제점, 만악의 근원은 잇따른 신인 드래프트 실패와 야수진 육성 실패에 있습니다.
툭하면 ‘되는 선수 거르고 후략.’을 선보여주며 신인 수급에 실패,
구단의 짧은 역사에 비하면 실패의 역사는 너무도 깁니다.
이러한 팀의 비극때문인지 전력 보강을 위해 방출 선수 영입,
한 시즌 평균 세 번 정도의 활발한 트레이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상하게 엔진스와는 연이 닿지 않는 것인지 한 번의 트레이드도 성사된 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와중에도
스타 플레이어가 간간히 탄생해 떠나지 않고-대부분은 서비스 타임 때문에 못하고-팀을 책임져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야수 육성은 실패했을지언정 다이아몬즈의 투수진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에 충분할 정도로 우수한 편입니다.
다이아몬즈는 아직까지도 신생 구단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성장하여 포스트 시즌 진출, 우승까지의 가능성을 보여준 팀이기도 합니다.
이런 다이아몬즈의 계단식 성장 서사를 좋아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전반기 크게 주춤하였으나 남은 후반기를 성실히 임한다면 정상궤도에 오름은 물론,
전반기 크게 주춤하였으나 남은 후반기를 성실히 임한다면 정상궤도에 오름은 물론,
또 다시 팬들이 기대하는 성장하는 다이아몬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