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야구팬이 아니라도 알고 있다는 그 별명, 꼴션스.
타팀팬 뿐만 아니라 오션스 팬조차 자조적으로 부르는 별명입니다.
21세기에 우승 경험이 없는 팀.
창단 이래 정규시즌 우승 0회 포스트시즌 우승 단 2회. 하지만 원년구단인 거짓말 같은 이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악몽같은 성적과 별개로 팬덤 크기는 상위권인 팀이기도 합니다.
부산 하면 야구. 부산광역시는 대표적인 야구의 도시인 걸요.
돌아와서 오션스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해보자면, 이 구단의 잔혹사는 말로 다 하기 어렵습니다.
늘 이번 시즌은 다르다 외치면서 5월이 시작되면 마법처럼 떨어지던 성적으로 얻은 봄션스라는 별명.
반박하려 들어도 도와주지 않는 망할 여름 성적. 하지만 올해의 오션스는 정말 달라졌습니다.
6월이 지나도록 순위표 상단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2032 오션스 야구의 새 상징은 ‘기세’입니다.
6월이 지나도록 순위표 상단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2032 오션스 야구의 새 상징은 ‘기세’입니다.
단장이 계속 추진해온 체질 개선이 드디어 효과를 보고 있는 듯합니다.
좋은 기세를 타고 주말이면 사직 야구장 연일 매진을 이끌고 있는 오션스에
그간 무관심한 것 같던 모기업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오션스의 문제점을 알고 있습니다.
자리를 잡은 선발진과 안정을 찾은 불펜진, 응집력 있는 타선 등 모든 부분이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과거 오션스를 빛내주던 홈런타자의 은퇴로 낮아진 장타력과 함께 얇은 뎁스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팀에게나 ‘확실한 주전’의 존재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모든 선수가 144게임을 소화해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변수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주전 선수의 부진과 부상, 체력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새로운 얼굴이 얼마나 그 자리를 메워줄 수 있는지가 오션스 팬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