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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바이킹스
SSG 랜더스
바이킹스_썸네일.png
『AGE OF VIKINGS.』
2000~
2021~

연고지
인천광역시

영구결번
26​

최종 우승
5회

홈구장
청라 드림돔
(※단 파크 팩터는 인천 SSG 랜더스 필드를 기준으로 한다.)
뒷문이 불안한 디펜딩 챔피언.
2032 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인천 바이킹스를 두고 전문가들은 하나 같이 약한 불펜을 약점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전반기가 끝난 현재, 바이킹스는 불펜야구의 팀이 되어있습니다. 
역전승 최다, 역전패 최소가 바이킹스의 불펜, 특히 필승조의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런 공장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팀홈런 상위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시즌 전 예측과 달리 상위권 순위 싸움에 어울리는 전력이란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선발 투수 한 명을 불펜으로 돌릴 정도로 선발 자원이 풍부하고,
여러 세대가 자리한 불펜은 누가 올라오더라도 크게 불안하지 않습니다.
얇다는 평가와 탄탄하다는 평가가 공존하는 야수진 뎁스는 아주 나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잘 굴러가고 있는 것 같은 바이킹스의 문제는 타격입니다.
홈런이 아니면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고 기회마다 날려먹는 타선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1위의 배부른 소리라고 하겠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인 구단이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10개 구단 중 가장 최근에 모기업이 바뀐 구단이라 베테랑 중에서는 
아직 이전 구단 명인 드래곤즈라 부르는 선수도 있습니다.
2028년에 홈구장을 청라 드림돔 이전을 비롯해 구단주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누군가 야구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하지만, 구장 시설과 각종 비품은 리그에서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그만큼 선수를 이용한 마케팅이 많은 것에 대한 호불호는 지도자, 선수, 팬을 가리지 않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찌됐든 올해 바이킹스의 목표는 확실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정상에 올랐다고 끝이 아닙니다. 그것을 유지하는 것. 가장 단순하지만 어려운 목표.
그럼에도 해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챔피언의 숙명이니까요.